오프닝 코로나19 이후 사회적 불평등이 심화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정부가 전 국민에게 일정 금액을 지급하는 기본소득 제도가 주목받고 있습니다.
우리나라는 물론이고 미국과 유럽 등 여러 나라에서 논쟁이 활발한데요.
우리나라의 경우 경기도 등 일부 지자체에서 청년층을 대상으로, 실험적으로 이 제도가 시행되고 있습니다.
그렇다면 청년들은 이 기본소득 제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?
제가 청년들을 직접 만나서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.
[청년대표 3인방 프로필]
정하나(27) -배우 -"청년 기본소득 못 받았다"
박동찬(27) -청년 인턴 수행 중 -"청년 기본소득 사용 중"
이건형(28) -취업 1년 차 -"청년 기본소득 받았었다"
Q. 청년 기본소득, 어디에 썼나?
[박동찬 : 밥 먹는 데 주로 많이 사용했습니다. 그리고 놀 때, 친구들이랑 PC방 갈 때 이럴 때 조금, 2·3만 원 정도 사용했습니다.]
[이건형 : 어머니 옷을 사드렸던 적이 있었어요. 코로나19 이전이어서 생일파티를 한 번, 파티룸을 빌렸어요.(성대한 파티ㅎㅎ)]
[정하나 : 저는 운동, 헬스장이나 트레이닝 하는 곳에…. 뭔가 배울 수 있는 곳에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.]
Q. 기본소득 받았을 때 느낌은?
[이건형 : 침대 틈 사이에서 돈을 발견했을 때 그런 느낌?]
[박동찬 : 여윳돈 느낌이 들어서 든든했어요.]
[정하나 : 겨울 코트를 딱 입었는데 안주머니에서 갑자기 돈이 나와서 어? 이걸로 나 뭐하지? (이런 느낌이지 않을까?)]
Q. 기본소득이 모두에게 필요하다고 보십니까? O·X 들어주세요.
[정하나 / X 팻말 : 모두에게 똑같이 소소한 어떤 혜택을 주겠어, 보다는 조금 더 필요한 곳에 더 많은 도움을 주고….]
[박동찬 / X 팻말 : 전 연령대 통틀어 지급해야 한다, 이거는 X 표 주고 싶습니다.]
[이건형 / O 팻말 :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, 이왕 줄 거면 모두에게 똑같이.]
전교생 매점 기본소득 실험 중인 판동초 영상을 다 같이 봤습니다.
"진지한 표정의 3인방."
판동초 학생들의 소감에 청년들은 공감할까?
[정하나 : 가깝게 공감할 수 있는 것 같아요. 여윳돈이 생겨서 평소 하지 않았던 뭔가를 해보겠다 결정할 수 있는 게 생길 테니 그게 가장 공감.]
[박동찬 : 확실히 경기도에서 청년을 신경 써주고 있구나, 이런 생각은 들었던 것 같아... (중략)
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1291935162766
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[email protected], #2424
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
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